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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차려주신 남편 생일상 갈비탕과 와플까지 남편 생일상 얼마 전 남편 생일을 맞아 시댁에 가게 되었다. 어머님이 이번에는 또 어떤 맛있는 음식을 해주실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향한 시댁, 이번에는 갈비탕과 디저트로 와플까지 만들어 주셨다. 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어머님 덕에 시댁에 갈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다. 갈비탕 먼저 어머님이 해주신 갈비탕, 육수를 따로 우려내고, 갈비도 듬뿍 넣어주신 갈비탕이라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흘렀다. 고기 살도 많이 붙어있고, 당면까지 따로 준비해서 넣어주신 어머님, 내가 당면을 좋아하는 걸 아시고 특별히 당면도 따로 준비해주셨다. 파와 고추도 썰어서 미리 준비해 두신 어머님, 이제 취향껏 갈비탕에 넣고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매콤 쌉쌀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도 팍팍 넣고, 파도 팍팍 넣었다. 국물부터 떠먹어보니 .. 2022. 1. 13.
화정 밤식탁과 생일이벤트 밤식탁 우리 동네에 핫플레이스 밤식탁, 저녁시간이 되면 평일에도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이전에도 포스팅한 적 있었던 곳인데, 그때보다 확장해서 규모도 커지고 점점 잘 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 날은 내 생일을 맞이해서 평일 저녁에 방문했었다. 역시 이 날도 사람이 많았던 밤식탁, 주말에는 자리 잡기가 더 어려워졌다. 원래 이 면적의 반 정도에서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옆 공간까지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 밤식탁의 메뉴판은 예전에 찍어놨던 것을 다시 올려봤다. 이전에 해물그라탕 떡볶이, 청양 크림 파스타 등의 메뉴를 맛있게 먹어서 오늘은 안 먹어본 메뉴를 시켜보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순정파, 토마토 카프레제, 과일 듬뿍 샹그리아였다. 생일 이벤트 예쁜 조명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던 밤식탁.. 2022. 1. 12.
문경 파밀리아 예쁜 한옥집 레스토랑 추천 문경 파밀리아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문경에 있는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 눈에 들어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밀리아, 이곳으로 결정했다. 사실 여행을 가면 그 지방의 특색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굳이 찾아갔다가 별로 결과가 좋지 않았던 적이 많다. 그럴 바엔 특색 있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맛있다고 소문난 곳을 가는 게 제일인 것 같다. 파밀리아 둘러보기 파밀리아는 일단 들어가는 길부터 맘에 들었다. 예쁜 마당이 있는 건물로, 앞에서 봤을때에는 한옥집인지 잘 몰랐지만, 안쪽 부분이 한옥으로 이루어진 건물이었다. 담장도 한국적인 느낌 그대로이다. 바깥에는 야외테이블이 있어 날씨 좋은 날 밖에서 시간 보내기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먼.. 2022. 1. 11.
문경여행 도자기 박물관추천 문경 여행 만회고택에서 하루를 보내고 여행 마지막 날, 올라가는 길에 문경 쪽을 들리기로 했다. 원래는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이나 생태공원 쪽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날이 너무 추워 밖에 돌아다닐 자신이 없었다. 결국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우당탕탕 여행답게 둘 째날도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도자기 박물관 문경 쪽으로 가다가 발견하게 된 도자기 박물관, 이 지역이 도자기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여기나 한번 둘러보자고 해서 들어가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문경은 예로부터 도자기를 만들기 좋은 사토가 많고,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땔감을 얻기도 좋아 가마터가 발전하기 좋은 지역이었다고 한다. 1층 전시실 예전부터 도가기 굽는 가마터가 있던 곳이라,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정말 다양한 .. 2022. 1. 10.
우당탕탕 새해여행 봉화의 야경 디디치킨 추천 봉화의 야경 봉화 만회고택에서 짐을 풀고 나온 첫날 저녁, 배고픈 우리 부부는 봉화 주변에 맛집을 찾아 길을 나섰다. 이쪽 지방이 송이가 유명한지 송이 덮밥을 파는 음식점이 많아, 그중에 하나 검색해서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재료가 소진되어 이미 영업을 종료한 곳도 있고,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우리의 예상보다 일찍 닫아 난감한 상황이었다. 춥고 배고팠던 봉화의 밤, 결국 우리는 음식점을 찾아 헤메이다 치킨을 주문해 받아가기로 했다. 여기까지 와서 치킨을 먹어야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전화로 치킨을 주문해 두고 시간이 남아 봉화 읍내를 정처없이 헤매기 시작했다. 우당탕탕 새해 여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날이었다. 그러다 봉화를 가로지는 내성천 주변에 조명이 켜진 곳이 있어.. 2022. 1. 7.
경북여행 봉화 만회고택에서 맞는 아침 만회고택 부석사를 다녀오고 찾은 우리의 숙소는 경북 봉화군에 있는 만회고택이었다. 말 그대로 고택이라 국가 민속문화재로 등록된 곳이다. 전에 한옥집에서 숙박한 적은 있었지만, 이런 고택은 처음이라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 부석사가 있는 영주시에서 차를 달려 도착한 봉화군 만회고택, 거리 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지만 해가 금방 떨어져 도착하니 한밤 중 같은 느낌이었다. 불이 켜진 만회고택의 모습이 참 멋졌다. 안 마당으로 들어오니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도착하니 호스트로 보이는 분이 오셔서 방을 안내해 주셨다. 전화 통화했을 때에는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이 받으셨는데, 안내해주시는 분은 젊은 여자분이셨다. 날이 추우니 일단 방으로 들어왔다. 보일러가 있어 방바닥은 따뜻했지만, 웃풍이 들어서 위 .. 2022. 1. 6.
국내여행지 가볼만한 곳 양방산 전망대와 부석사 충북 단양여행 남편과 새해를 맞이해 떠난 여행, 오늘은 첫째 날 다녀왔던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전 날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이번 여행은 우당탕탕 새해 여행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는데, 오늘 그렇게 이름을 붙인 이유가 나온다. 먼저 첫날 다녀온 곳을 간략히 소개하면 충주의 게으른 악어, 단양의 양방산 전망대, 영주의 부석사이다. 게으른 악어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충주호 게으른 악어 이색 카페 추천 (feat.캠핑 라면) 우당탕탕 새해 여행 새해를 맞아 남편과 여행을 떠났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라 멀리 가긴 어려울 것 같아 충청도, 경북 쪽을 여행하고 왔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행, 우리는 이번 sesack.tistory.com 원래 우리 .. 2022. 1. 5.
충주호 게으른 악어 이색 카페 추천 (feat.캠핑 라면) 우당탕탕 새해 여행 새해를 맞아 남편과 여행을 떠났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라 멀리 가긴 어려울 것 같아 충청도, 경북 쪽을 여행하고 왔다.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행, 우리는 이번 여행을 우당탕탕 새해 여행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다. 오늘 포스팅은 여행 중 제일 먼저 들렸던 게으른 악어이다. 게으른 악어 차를 달려 도착한 게으른 악어, 일단 주차장이 정말 커서 많은 차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커피와 브런치를 판매한다는 게으른 악어,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하는 것 중에 이색적인 것이 하나 있었다. 그건 조금 뒤에 나올 예정이다. 게으른 악어 건물 모습이다. 마치 산속에 있는 산장과 같은 느낌의 외관이다. 이 건물 옆으로 충주호가 보이는 멋진 풍경도 볼 수 있다. 일단 배가 고프니 풍경을 보.. 2022. 1. 4.